남해군은 미래농업을 이끌어 나갈 전문농업인 양성을 위해 개설한 보물섬농업대학(제13기 농업마케팅과정)이 지난 6일 농업기술센터 대회의실에서 수료식을 가졌다.

이번 수료식에서는 총100시간 중 70시간 이상의 교육을 이수한 17명의 학생들이 수료증서 및 상장을 받았다. 

지난 4월 19일 개강해 9월까지 약 6개월 동안 ‘농업마케팅’을 주제로 총 35명(남15, 여20)의 교육생이 참여했다. 이번 교육은 자신의 브랜드를 차별화하고 소비자의 관심을 끌기 위한 방법에 대한 이해를 높이는데 중점을 두어 운영됐으며 광고작품을 직접 기획·전시하기도 했다.

이로써 보물섬농업대학은 2008년 관광농업 과정을 1기로 시작해 이번 제13기 농업마케팅과정 수료로 지금까지 332명의 졸업생을 배출하게 되었다.

한편 이날 졸업식에서 수상한  우수 교육생은 다음과 같다.

△우수크리에이티브상(학장): 박숙희(상주면), 하현심(고현면) △공로상(농촌진흥청장): 김태완(삼동면) △유망브랜드상(학장): 김유영(서면), 김영진(설천면) △열정마케터상(학장): 정소엽(고현면), 김영근(고현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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