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촌지역 청소년들의 희귀난치병 치료 지원을 위해 (사)도농상생국민운동본부(대표 정영일)과 서울 영동농협(조합장 이종호)이 실시하는 ‘도농상생 희망이음 의료지원사업’의 일환으로 최근 새남해농협과 창선농협이 각각 관내 청소년 2명에게 600만 원씩 지원됐다.  

우선 새남해농협(조합장 류성식)은 지난 3일 회의실에서 농촌지역 청소년을 위한 희망이음 의료비 600만 원을 새남해 관내 2가정에 각 300만 원씩 전달했다. 

또 창선농협(조합장 박세봉)은 지난 10일 조합장실에서 농촌지역 청소년을 위한 희망이음 의료비 300만 원씩 2가정에 600만 원을 전달했다.

두 농협은 희귀병으로 오랜시간 병원치료로 2가정이 병원비의 가계부담으로 진료의 어려움을 겪고 있다는 사연을 듣고 금번 도농상생 의료지원 신청을 통해 지원하게 됐다고 한다. 

두 농협의 조합장은 “도움이 절실히 필요한 가정에 의료비를 지원하게 돼 마음이 뿌듯하다”며 “어려움을 겪고 있는 가족에게 희망과 용기를 전하는 다양한 사회공헌 활동을 지속적으로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도농상생 희망이음 의료지원 사업에 참여하고 있는 서울 영동농협은 지난 2015년부터 매년 1억 5000만 원을 (사)도농상생국민운동본부에 기탁해 오고 있다. 

또한 (사)도농상생국민운동본부는 서울 영동농협의 기부금을 재원으로 지금까지 9년간 청소년 희귀난치병 진료비를 지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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