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을의 길목에 들어선 10월, 남해군 설천면 눈내목욕탕미술관에서 새로운 작품전시가 열린다.

설천면은 오는 31일(화)까지 눈내목욕탕미술관에서 제8회 여유회 회원전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제8회 여유회 회원전에서는 남해군미술협회 회장 이동기 작가를 비롯해 수강생들의 그림, 도자기, 서각 작품 20여 점이 전시된다.

설천면은 지역민의 문화생활 향유를 위해 방치된 폐건물(구.복지회관)을 새롭게 리모델링해 지금의 ‘눈내목욕탕미술관’을 조성한 바 있다. 지난해 7월 준공된 눈내목욕탕미술관은 기존 목욕탕 형태를 그대로 살려 특색 있는 볼거리를 제공하고 있으며, 면민들에게 사랑받는 새로운 소통공간으로 거듭났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한편 설천면 눈내목욕탕미술관은 오전 10시부터 오후 5시까지 개관하며 매주 월요일과 법정공휴일은 휴관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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