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2회 남해군수배 파크골프대회가 도내 26개팀 230여 명이 참가한 가운데 성황리에 열렸다
제2회 남해군수배 파크골프대회가 도내 26개팀 230여 명이 참가한 가운데 성황리에 열렸다

경남 17개 시군 파크골프 동호인들이 남해에서 소통과 교류, 화합의 장을 펼친 ‘제2회 남해군수배 경남 시·군 초청 파크골프대회’가 지난 11일 서면 소재 남해군파크골프 제1, 2 경기장에서 성황리에 개최됐다. 

이날 대회에는 장충남 군수와 임태식 군의회의장, 류경완 경남도의원, 강경삼 남해군체육회장, 김영재 경남파크골프협회장 등 내빈과 파크골프 관계자가 대거 참석해 대회를 축하했다. 

남해군파크골프협회 이종태 사무국장의 사회로 진행된 이날 행사 개회식은 경기규정 설명, 내빈소개, 박환도 부회장의 개회선언, 송홍주 협회장의 참가 시·군 소개 및 대회사, 장충남 군수의 환영사와 임태식 군의장을 비롯한 내빈·체육회 관계자의 축사 순으로 진행됐다. 경남파크골프협회 김영재 협회장도 대회를 축하하는 축사를 했으며 선수대표 선서와 시타 순으로 이어졌다.  

이날 대회에는 김해, 진주, 밀양 등 도내 시부 선수들과 합천, 거창 등 도내 군부를 포함해 도내 17개 시군 26개팀 200여 명과 운영요원 등 총 230명이 참가해 성황을 이뤘다. 

이날 대회 후 단체전 5팀, 개인전 남ㆍ여 팀 각 5명 등이 수상했다
이날 대회 후 단체전 5팀, 개인전 남ㆍ여 팀 각 5명 등이 수상했다

이날 송홍주 남해군파크골프협회장은 대회사에서 “자연풍광이 아름다운 이곳 남해군파크골장에서 도내 여러 시군의 파크골프인과 함께 대회를 열게 돼 영광으로 생각한다”며 “오늘 파크골프를 통해 우정과 화합을 쌓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 저희 협회에서도 파크골프의 저변 확대와 동호인들의 화합, 경기력 향상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또 장충남 군수는 환영사에서 “파크골프에 대한 관심과 경기 수가 점점 증가하고 있는 상황에서 천혜의 자연 풍경을 배경으로 경남도 규모의 경기를 펼치게 된 것을 축하드린다”며 “남해에서도 설천면과 창선면에 파크골프장 조성 추가 조성을 위해 노력하고 있고 이를 통한 어르신들의 운동을 도울 수 있는 여건을 조성하기 위해 행정에서도 더욱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이날 열띤 경기 결과 [단체전]에서 ▲창원시가 ‘1위’ ▲합천군이 ‘2위’ ▲경남도협회가 ‘3위’를 차지했다. 또한 [개인전]에서 ‘남자부’는 ▲함안군 조영천 씨가 ‘1위’ ▲하동군 차경근 씨가 ‘2위’ ▲진주시 하영종 씨가 ‘3위’ ▲도협회 도종석 씨가 ‘4위’ ▲의령군 김영기 씨가 ‘5위’의 결과를 나타냈고 ‘여자부’는 ▲밀양시 안양희 씨가 ‘1위’ ▲거창군 이주원 씨가 ‘2위’ ▲남해군 이숙희 씨가 ‘3위’ ▲거창군 이우경 씨가 ‘4위’ ▲김해시 김옥화 씨가 ‘5위’를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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