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주중학교(교장 조용순)는 지난 8월 31일부터 9월 10일까지 3학년 학생들을 대상으로 몽골이동학습을 다녀왔다. 

이번 몽골이동학습은 상주중학교 교사 4명과 학생 30명이 참여했으며, 10박 11일간 몽골 뉴에라국제학교와 문화교류 및 홈스테이 방식으로 행사를 진행했다. 

몽골 방문 첫날, 상주중학교와 몽골 뉴에라국제학교는 ‘문화교류 학교방문의 날’ 행사를 마련하고 한국의 문화를 알리기 위해 사물놀이, 부채춤, 태권도, k-pop댄스를 선보였고, 몽골 전통어로 이름쓰기, 학교 견학 등 서로의 문화를 폭넓게 교류하는 시간을 가졌다. 

경남 함안 출신 의사로서 몽골에서 독립운동을 펼치고 인술을 펼쳐 몽골인들로부터 추앙받는 이태준 선생 기념공원을 방문해 헌화하고 그 뜻을 기리는 시간을 갖기도 했다.

또 학생들은 2박 3일 동안 몽골의 가정에서 홈스테이를 진행하면서 몽골 전통의상 델 체험하기, 몽골의 전통 음식 허르헉, 호쇼르 만들기, 몽골 학생들의 안내로 자이승 전망대, 징기스칸 동상 등 다양한 유적지도 탐방하며 서로를 이해하고 소통하는 시간을 가졌다.

지난 9월 4일부터 9일까지는 몽골 대자연을 체험했는데 몽골 이동식 가옥인 게르에서 숙박을 하며 5박6일간 차강소브라가, 욜링암, 홍고르엘스, 바양작, 바가가즈링촐로까지 고비사막 투어를 다녀왔다. 칠흑같이 어두운 밤하늘의 은하수를 사진에 담기도 하고 몽골 하늘의 별자리를 관찰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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