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해군보건소는 겨울철 인플루엔자 유행에 대비하여 65세 이상(1958년생까지) 인플루엔자 예방접종을 오는 11일(수)부터 순차적으로 시작한다고 밝혔다.

의료기관 내 감염전파 차단 및 안전한 예방접종을 위하여 △75세 이상은 오는 11일(수)부터 △70-74세는 오는 16일(월)부터 △60-65세는 오는 19일(목)부터 순차적으로 접종을 시작하며, 내년 4월 30일(화)까지 접종이 가능하다.

접종기관은 주소지 관계없이 전국 위탁의료기관에서 가능하며 보건소, 군 홈페이지, 예방접종도우미 누리집에서 확인할 수 있으며, 남해군은 20개소 의료기관에서 접종가능하다.

이와 함께 남해군보건소는 지난달 20일부터 어린이 2회 접종 대상을 시작으로 지난 5일부터는 1회 접종 대상 어린이와 임신부 접종을 진행하고 있다. 질병관리청은 인플루엔자 유행기간 및 접종 2주 후부터 예방효과가 나타나는 것을 고려하여 가능하면 오는 11월까지 2회 접종을 완료해 줄 것을 당부하였다.

오는 19일(목)부터는 65세 이상 어르신 및 남해군에 주소지를 둔 14-64세 기초생활수급자, 차상위계층, 장애인, 국가유공자 대상으로 접종을 실시한다.

정현주 보건행정과장은 “안전한 인플루엔자 예방접종을 위해 의사 1인당 일일 100명 이내 접종 가능하니, 연령별 접종일정을 지켜주실 것”을 당부했다.

한편 예방접종과 관련한 기타 자세한 사항은 남해군보건소 예방접종실(☎860-8775~7)로 문의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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