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해군은 지난 9월 한 달 간 진행한 ‘9월은 지족으로 오시다 지족어촌관광단지 직거래장터&버스킹’을 성황리에 마무리 했다고 밝혔다.

지난달 2일부터 23일까지 매주 토요일 오후 2시부터 저녁 7시 30분까지 지족어촌관광단지(죽방렴홍보관)에서는 다양한 체험행사와 공연이 펼쳐졌다.

특히 삼동면 주민자치회와 새마을부녀회가 석부작과 6070 옛 사진을 전시했으며, 먹거리 부스도 운영해 큰 호응을 얻었다. 또한 지족초등학생들로 구성된 ‘죽방렴 소년단’이 죽방렴 키트 체험프로그램을 진행하는 등 지역민과 관광객들의 화합의 장이 펼쳐졌다.

이번에 개최된 ‘직거래장터 & 버스킹’은 코로나19 영향으로 침체된 지족어촌관광단지의 분위기를 되살리기 위해 개최됐다. 무엇보다도 세계중요농업유산 등재를 앞두고 있는 죽방렴 어업을 홍보하는 데 기여했다.

추석 당일이었던 지난달 29일에는 지족어촌 관광단지에서 다양한 민속놀이와 함께 ‘보물섬 한가위 노래자랑’까지 열려 군민·향우·관광객들이 한데 어우러질 수 있는 장이 펼쳐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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