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해군농업기술센터는 자연재해로 인한 농업 피해에 대비하기 위해 농작물 재해보험 가입을 독려하고 나섰다.

농작물 재해보험 제도는 예기치 못한 기상이변으로 자연재해가 증가함에 따라 안전한 영농활동 보장과 농가의 경영 불안 해소를 위해 추진되고 있다. 국비와 지방비로 가입 보험료의 90%를 보조하여 농가에서는 10%의 자부담으로 보험에 가입할 수 있다.

희망 농가는 지역농협(남해, 동남해, 새남해, 창선농협) 및 축협을 통해 가입할 수 있으며 가입기간은 품목마다 다르기 때문에 가입기간을 꼭 확인해 그 기간 안에 가입을 해야 한다. 

남해군의 주요 소득 작목인 ‘마늘’과 ‘시금치’의 올해 가입기간은 △난지형 마늘이 10월 4일부터 10월 27일까지이고, △한지형 마늘’은 10월 4일부터 11월 24일까지이며, △시금치는 10월 4일부터 11월 3일까지이다.

그 밖에도 △농업시설(비닐하우스, 유리온실, 버섯재배사, 과수재배시설)은 2월 24일부터 12월 1일까지로 현재 판매가 진행 중이며, △밀은 10월 10일부터 12월 1일까지, △양파는 10월 23일부터 11월 24일까지, △인삼은 10월 30일부터 11월 24일까지로 판매 예정이다. 

정광수 농업기술과장은 “최근 빈번한 자연재해로부터 안정적 영농활동을 위한 대비책이 필요하다”며 “농가 피해를 최소화할 수 있도록 많은 농가들이 적극적으로 농작물 재해보험에 가입해 주시기 바란다”고 당부했다.

저작권자 © 남해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