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해고등학교(교장 박영남)는 지난 1일부터 2일까지 이틀간 1학년 학생 50명을 대상으로 전라남도 곡성군 일원으로 사제동행 체험활동을 다녀왔다고 밝혔다. 

사제동행 체험활동은 문화유적, 명승지 답사, 산업 시설 견학으로 애국심 함양 및 단체 생활로 협동심을 기르고 학교폭력을 예방하는 등의 목적으로 진행됐다.

이번 체험활동의 세부 일정은 첫날인 지난 1일 오후 학생들과 지도교사들은 남해고등학교에 모여 같이 버스 및 승용차를 타고 곡성 청소년 야영장으로 이동했다. 야영장에 도착한 뒤 저녁식사를 학생들이 직접 만들어 먹었다. 이후 진로탐색 및 우주과학 관련 탐구력, 사고력 및 창의력 향상을 위해 야영장 인근에 위치한 천문대에서 1시간가량 천문·견학했다. 학생들은 천문대 견학을 마치고 야영장으로 돌아와 캠프파이어를 하며 진로 독서 캠프를 진행했다. 독서 캠프는 학생들이 체험활동을 가기 전 독서한 내용을 발표하며 자정까지 토론하는 시간을 가졌다.

이틀날 아침식사도 학생들이 직접 조리해 먹은 뒤 학생들의 자립심과 협동력을 기르고 사제 간의 유대감 증진을 위해 야영장에 있는 인공 암벽 체험을 진행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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