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해군 농기계임대사업소는 영농철을 맞아 농촌 일손 부족 해소와 적기영농 지원을 위해 지난 16일부터 오는 10월 15일(일)까지 휴일에도 정상 운영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단, 다가오는 추석연휴 오는 28일(목)부터 10월 3일(화)까지는 본소만 운영하며, 추석당일은 본소도 문을 닫는다.

이 기간은 벼 수확, 마늘·시금치 파종 등 일손이 가장 바쁜 시기로 농업인이 임대농기계 사용에 불편함이 없도록 휴일에도 정상운영하기로 했다.

임대사업소에서는 그동안 개인 차량이 없어 임대농기계 이용을 하지 못했던 농업인의 불편함을 해소하고자 64종 433대 전기종 배달서비스를 운영 중이다.

올해 90여 명의 농업인이 배달서비스를 이용했으며, 농번기에는 더 많은 농업인이 이용할 것으로 예상된다.

정광수 농업기술과장은 “농번기에는 많은 농업인이 이용하는 만큼 다음 사용자를 위해 정해진 임대농기계 입·출고 시간 준수와 농기계사고로 인해 인명피해가 없도록 당부 드린다”고 말했다.

기타 문의 사항은 농기계관리팀(☎860-3957~9)로 연락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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