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해상도바라기(회장 고영미) 회원 40명은 지난 16일 충북 제천시에서 열린 제27회 제천박달가요제 초대가수로 출연하는 트롯 가수 나상도를 응원하러 충북 제천비행장 특설무대에서 다시 모였다. 이날 나상도를 응원하기 위해 전국에서 300여 명의 상도바라기들이 모였다고 전했다.

지난 16일에 열린 충북제천박달 가요제 무대에서 나상도는 나훈아의 ‘사내’, 진미령의 ‘미운사랑’, 본인 곡 ‘콕콕콕’ 등을 불러 열렬한 환호 속에 춤이면 춤 노래면 노래, 다양한 퍼포먼스를 보이며 관객들의 마음을 단숨에 사로잡았다. 준비된 무대가 끝이 났지만 관객들의 성원에 댄스 메들리, 앵콜 메들리 등으로 화답하며 가요제를 즐기러 와준 제천 시민들과 상도바라기들에게 다시 한번 고마움을 표했다.

남해상도바라기 팬카페 고영미 회장은 “초청가수들이 엄청 많았던 와중에 엔딩을 한 것만으로도 영광인데 무대를 완전 찢었다. 제천 시민들이 극찬을 아끼지 않았다”라며 남해인으로서 너무 뿌듯했다고 소감을 전했고 “고향 신문을 보고 향우들의 가입이 많이 늘고 있어 힘들게 시작한 남해 상도바라기 회장으로서 너무 뿌듯하다”며 “내달 열릴 화전문화재에 상도바라기 전국 팬들이 모일 텐데 우리 고장의 행사인 만큼 남해분들의 많은 응원 부탁드린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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