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경동대문구남해향우회인 ‘동남회’(회장 최홍우)가 지난 11일 청량리역 영미한식 뷔페(대표 이영옥)에서 모임을 가졌다.

이날 윤영섭 고문 부부, 김재전 고문, 최홍우 회장 부부, 이영옥 고문 부부, 류근영 수석부회장, 이승재 재경남상초회장, 김여태 한의원 원장, 김진 사무국장 부부 등과 김명옥 신입회원이 참석했다.

최홍우 회장은 “올해는 유난히 더웠고 비도 많이 내렸는데 벌써 아침저녁으론 서늘해진 것 같아 세월이 참 빠르다고 느낀다. 오늘 류근영 수석부회장이 고향냄새가 물씬 풍기는 싱싱한 회를 공수하여 회원들이 오랜만에 맛있게 드시는 모습을 보니 정말 기쁘다. 류근영 수석부회장님께 감사드린다. 다가오는 추석에는 가족들과 함께 즐겁게 지내시고 아직 늦더위가 계속되니 건강에 유의하길 바란다”고 인사했다.

김재전 고문은 “동남회 창립 당시 40~50명 모였는데 오늘 30여 명 이상이 모일 줄 알았는데 참석률이 저조해 안타깝다. 연말 모임에는 집행부가 노력하여 많은 향우들이 모여 즐거운 시간을 가지자”고 말했다.

류근영 수석부회장은 “고향친구에게 부탁해 남부터미널에 가서 찾아왔는데 맛있게 드셨다니 정말 기쁘다. 나이가 들수록 건강이 제일이니 건강하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이날 남면 유구 출신 김명옥 신입회원이 참석해 환영을 받았으며 “반갑게 맞이해주어 감사드리며 열심히 참여하겠다”고 말했다.

이승재 남상초 회장은 “딸 결혼식에 많은 축하를 보내주어 감사드린다”며 저녁을 협찬했다.

김진 사무국장은 11월 연말 모임에는 동대문구에 살고있는 향우들이 많이 참여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참석한 회원들은 온화한 분위기에서 생선회와 매운탕을 먹으면서 고향얘기로 꽃을 피우면서 즐거운 시간을 가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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