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해군이 ‘2024년 주요 업무계획 보고회’에 돌입했다.

남해군은 치밀하고 선제적인 내년도 업무계획 수립을 통해 해저터널 시대를 대비함은 물론, 정부 긴축재정 기조에 따른 예산 부족 우려 위기를 ‘실사구시’ 정신에 입각해 슬기롭게 극복해 간다는 방침이다.

남해군은 지난 20일부터 오는 26일(화)까지 각 부서별로 진행되는 ‘2024년 주요 업무계획 보고회’를 통해 신규사업 81건과 역점사업 142건 등 총 285개의 부서별 핵심사업의 추진계획을 점검하고 실행계획을 고도화할 계획이다.

남해군은 군민의 기본 생활 보장을 위해 2023년 추진한 ‘폐기물 처리시설 확충 및 선진화사업’과 안정적 수돗물 공급 체계 구축을 위한 ‘남해~하동 지방상수도 비상공급망 구축’과 같은 대규모 시설 확충을 지속 추진할 계획이다.

특히 △대상포진 예방접종 지원사업 △무료 법률상담실 운영 등 군민의 높은 호응을 받은 생활밀착형 사업들도 확대 추진할 계획이다. 

또한 △브레이커힐스 남해리조트 △창선 관광숙박시설(신라스테이) △라이팅 아일랜드 조성사업 등 지역과 상생·발전하는 민간투자사업 추진에도 전력을 쏟을 예정이다.

장충남 군수는 “군정목표 달성을 위한 가시적인 성과가 내년부터는 본격적으로 나타날 것으로 예상된다”며 “군민들께서 실질적으로 체감할 수 있는 정책을 발굴하는 한편 긴축재정에 대비해 우리 군 인프라 활용 방안 등을 치밀하게 준비해 나가야 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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