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해군볼링협회(회장 김춘남)는 지난 10일 남해터미널볼링센터에서 남해군 볼러들을 비롯해 하동, 합천, 창원, 마산 등 도내 쟁쟁한 볼러들이 참가한 가운데 ‘제6회 남해군 보물섬배볼링대회’를 개최했다.  

이번 볼링대회 개회식에는 장충남 군수와 임태식 군의회의장, 류경완 경남도의원, 강호철 경남볼링협회장, 강경삼 남해군체육회장 등 기관단체장과 남해군 볼러들을 비롯해 하동군과 합천, 마산시, 창원시 등 도내 볼링 선수 등 관계자들이 참석해 성황을 이뤘다. 

이날 대회 개회식은 내빈소개, 개회선언, 김춘남 회장의 대회사, 축사, 격려사, 선수대표 선서, 행운권 추첨 순으로 진행됐다.  

남해군볼링협회 김춘남 회장은 대회사를 통해 “지난 여름 무더웠지만 가을 빛이 완연한 오늘 이번 볼링대회에 참석해 주신 볼링동호회 여러분과 장충남 군수님, 임태식 군의회의장님 등 내빈들에게 감사드린다”며 “이번 대회에서 그동안 열심히 갈고닦은 실력을 가감없이 발휘하시기 바라며 승패에 상관없이 모두에게 박수를 보낼 수 있는 멋진 게임들을 기대한다”고 말했다. 

장충남 군수는 축사에서 “코로나19 등으로 어려운 여건이지만 이번 볼링대회를 준비한 김춘남 회장님과 이번 대회 참가를 위해 남해로 와주신 도내 여러 볼러들에게 감사드린다”며 “오늘 기량을 맘껏 펼치며 유익한 시간을 갖기 바란다”고 말했다. 

이어 임태식 남해군의회의장과 류경완 도의원, 강호철 경남볼링협회장 등 내빈의 축사가 이어졌다.  

막강 실력을 자랑하는 쟁쟁한 선수들이 접전을 펼친 결과 ▲합천 서영길 볼러가 총점 535점을 얻어 ‘1위’를 차지했으며 ▲거창 신준우 볼러가 총점 499점으로 ‘2위’ ▲남해 정형일 볼러와 박환구 볼러가 총점 491점으로 ‘공동 3위’를 차지했다. 또한 조범수 볼러가 465점으로 ‘8위’를 차지하는 실력을 발휘했다. 

또한 남해 상주의 정형일 볼러가 특별 1위 상을 수상하는 영예를 안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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