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해군이 추석 명절을 앞두고 관내 유관기관 및 단체들과 함께 지난 11일부터 오는 27일(수)까지 ‘2023년 추석 명절 이웃돕기 집중 운동’을 추진한다고 밝혔다.

군은 부서·기관·단체별로 자율적으로 지역특산품, 지역화폐 등을 구입해 어려운 이웃을 위문하는 따뜻한 참여 분위기를 조성할 예정이다.

특히 남해군은 복지사각지대가 없도록 각 부서별로 솔선수범하여 읍면의 홀몸 어르신, 한부모가정, 실질적 생계곤란자 등 명절이면 자칫 소외되기 쉬운 취약계층을 집중적으로 지원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또한 자체적으로 이 기간 동안 읍·면의 취약계층과 보훈가족 및 사회복지시설에 쌀과 생활용품 등을 구입해 지원할 계획이다.

관련 기관들의 따뜻한 나눔도 이어져 경남은행에서 기탁한 700만 원 상당의 전통시장상품권을 남해군 저소득층 140세대에 지원할 예정이며, 경남사회복지공동모금회에서 마련한 2100만 원의 성금은 저소득 취약계층 420세대에 각 5만 원씩 지원하기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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