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포시에 살고 있는 남해 향우들의 모임인 ‘남금회’(회장 정용표)는 지난 2일 김포시 장기역 부근 화사랑 화로구이에서 회장 이취임식을 갖고 장동식 신임회장을 추대했다.

정종우 총무의 진행으로 장동식 수석부회장이 회칙에 의해 신임회장으로 추대되었음을 알리면서 회의를 진행했다. 

이날 문국종 군향우회 회장, 김두관 국회의원, 김주영 김포시갑 국회의원, 정용표 회장, 장동식 차기회장, 정인웅 2대회장, 민문기 영남향우회연합회장, 박성배 부회장, 배문태 고문, 곽인두 자문위원장, 최동진 군향우회 사무총장, 장동식 차기회장 친구들, 영남향우회 회원들 10여 명과 남금회 회원 등 40여 명이 참석해 자리를 빛냈다.

정용표 회장은 “남금회는 2014년 고 박봉일 초대 회장님과 함께 시작되어 지금까지 꾸준하게 이어져 오고 있다. 지난 5년 동안 미흡한 점이 많았는데 여러 회원들이 물심양면으로 도와주어 오늘 잘 마친 것 같다”며 “앞으로 남금회의 발전을 위해 장동식 차기회장에게도 많은 사랑과 적극적인 참여와 협조를 바란다”는 이임사를 전했다.

장동식 신임회장은 취임사에서 “정용표 회장에 이어 남금회 회장직을 맡게 되어 어깨가 무겁다. 먼저 어려운 여건 속에서 초기모임부터 지금까지 남금회를 이끌어 주셨던 고(故) 박봉일 초대회장님과 정인웅 2대회장님, 정용표 3대 회장님께 진심으로 감사드린다. 남금회를 위해 최선을 다해 잘해보겠다”고 밝혔다.

장동식 신임회장은 정용표 3대회장에게 감사패를 전달했다.

문국종 군향우회 회장은 “같은 고향을 가진 김포향우회 선후배님들과 자리를 함께하게 되어 정말 기쁘다. 3년 동안 코로나로 인해 각 지역구 향우회가 침체되었지만 올해부터는 활성화 시켜 군향우회 발전에도 큰 힘이 되어주길 바란다”고 축사했다.

김두관 국회의원은 “2014년에 고(故) 박봉일 초대회장으로 남금회가 발족되어 여러 향우님들의 도움으로 2016년에 김포시에서 국회의원에 당선되었다. 그동안 정용표 회장님 수고 많으셨다. 장동식 신임회장은 중고등학교 친구이며 앞으로 남금회를 더욱 발전 시키리라 생각한다”고 축사를 했다. 김주영 김포시 갑 국회의원과 민문기 영남향우회연합회장도 남금회 발전과 회장 이취임식을 축하한다는 덕담을 전했다.

곽인두 자문위원장과 배문태 고문이 건배를 제의했다. 참석한 회원들은 만찬과 함께 담소를 나누면서 즐거운 시간을 가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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