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1회 고향 사랑의 날 기념식 및 박람회가 지난 2일부터 4일까지 3일간 경기도 고양시 킨텍스 제2전시장(6AB홀)에서 열렸다.

특히, 지난 4일 제1회 고향 사랑의 날 기념식 행사에 재경경남도민회(회장 최효석) 시군향우회 회장, 사무총장, 시군여성국장, 장미회 회원, 경상남도 서울세종본부 이수영 본부장, 관계자 등 50여 명이 참석해 행사를 함께 축하했다.

남해군에서는 재경남해군여성협의회 하정이 사무국장, 박미선 군향우산악회 회장, 탁연우 여성협의회 명예회장, 하경자, 정명숙 부회장 등이 참석했다.

남해군은 박람회에 참가해 남해군 고향사랑기부제 홍보부스를 운영하며 홍보에 박차를 가했다. 

남해군 홍보부스에서는 인근 지역 주민, 관광객, 직장인 등을 대상으로 고향사랑기부 방법과 혜택 등의 정보를 안내하고 흑마늘진액, 멸치액젓, 시금치크리스피롤 등 남해군만의 특색있는 대표 답례품도 선보였다.

마지막 날인 4일에는 박람회와 동시에 제1회 고향사랑의 날 기념식이 열려 고향의 가치와 소중함을 되새기고 고향과 국민을 하나로 잇는 고향사랑기부제를 알리게 되었다.

이날 기념식 행사는 사전 축하행사, 개회사, 수상자 시상, 이상민 행정안전부 장관 환영사, 조재구 대한민국 시장군수구청장협의회 회장(대구 남구청장) 환영사에 이어, 축사(윤석열 대통령 영상)와 김교홍 행정안전위원회 위원장, 이성희 농협중앙회 회장, 금난새(부산 출신) 지휘자의 오케스트라단 연주를 곁들인 행사로 이어졌다.

기념식 후 경남도민회 임원들은 이상민 행정안전부장관과 함께 경상남도 홍보관에서 경남 고향 기부금 기탁, 선물 상품 설명 청취, 18개 시군 홍보 부스 관계자들을 격려하며, 특산품 등 시식도 하며 고향 사랑 홍보를 위해 함께 노력하기로 했다.

‘고향사랑기부제’는 개인이 주소지 외의 지방자치단체에 연간 500만 원 이하의 금액을 기부하면 세액공제와 함께 최대 30%의 답례품(지역특산물 및 남해사랑상품권)을 받는 제도다. 이렇게 모인 기부금은 사회적 취약계층 지원 및 청소년의 육성·보호, 지역 주민의 문화·예술·보건 등의 증진, 지역공동체 활성화 사업, 그 밖에 주민의 복리 증진에 필요한 사업 등에 사용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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