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3기 군민소통위 보건복지분과 회의 장면
제3기 군민소통위 보건복지분과 회의 장면

숙의민주주의를 실현하고 민관가교 역할을 통해 군민의 목소리를 정책에 담아내겠다는 목표로 지난 4월 출범한 ‘제3기 남해군 군민소통위원회’가 2023년 3분기 분과별 정기회의를 개최했다. 

지난달 29일 청년환경 분과를 시작으로 이달 5일까지 각 분과별(청년환경, 보건복지, 산업경제, 자치교육, 해양관광) 3분기 정기회의를 개최하고 위원회 활동을 이어가고 있다.

각 분과회의에서는 지난 2분기 회의에서 제안 및 건의했던 사항에 대한 담당부서의 처리결과를 공유했으며, 주요 현안사업에 대한 홍보와 교육, 복지, 환경, 관광, 산업경제 등 군정 전반에 대해 분과별 깊이 있는 토의를 진행하고 군민의 다양한 의견을 행정에 전달했다.

또한 지난 2분기 분과회의에서 청년환경과 산업경제 두 분과의 위원수가 상대적으로 적어 통합 운영키로 하였으나, 분야별로 보다 심도 깊은 정책제언과 논의를 위해 당초 계획대로 분리 운영하기로 의견을 모았다.

제3기 군민소통위 산업경제분과 회의 장면
제3기 군민소통위 산업경제분과 회의 장면

강순철 부위원장은 “군민의 다양한 의견을 군정 전반에 모두 반영시키기엔 많은 어려움이 따르겠지만 최대한 지역사회 발전을 위해 군민의 소중한 뜻이 관철될 수 있도록 누구보다 적극적으로 목소리를 낼 것”이라며 “앞으로도 군민을 대표하는 위원으로서 군민들의 삶의 질을 높이고 지역사회 발전에 기여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이곤 행정복지국장은 “군민소통위원회는 정책, 환경 변화에 능동적으로 대처하고 군민 행복 행정구현에 큰 힘을 싣는 중추적인 역할을 수행하고 있다”며 “이번 분기에서 논의된 위원들의 소중한 건의 및 제안사항을 통해 군민의 불편사항을 개선하고 정책이 올바른 방향으로 추진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제3기 남해군 군민소통위원회는 위원장인 장충남 군수를 비롯해 5개 분과 37명의 위원으로 구성되어 있으며, 군민의 다양한 의견을 수렴해 소통행정을 활성화함은 물론 정책이 올바른 방향으로 추진될 수 있도록 지역사회의 여론을 군정에 전하기 위한 소통망 역할을 톡톡히 수행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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