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해군 삼동면과 창선면을 잇는 ‘창선교’가 산뜻한 꽃길로 재탄생해 군민을 비롯한 남해군을 찾는 관광객들의 눈길을 사로잡고 있다.

이번에 설치된 화분은 총 360개이며 꽃묘를 체계적으로 관리하기 위한 자동관수시설이 함께 설치됐다. 

꽃화분에 식재된 웨이브페추니아는 ‘사피니아’라고도 불리며, 꽃이 만개되면 줄기가 35~60cm까지 늘어져 난간을 다 덮을 정도로 자라 스스로 화려한 꽃바구니를 만든다.

남해군 산림공원과 관계자는 “‘당신과 함께 있으면 마음이 편안해져요’라는 꽃말처럼 무더운 더위 속 남해를 찾는 군민과 관광객들에게 잠시나마 마음의 휴식이 되었으면 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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