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해군수협(조합장 김철범)은 지난 18일 ㈜롯데쇼핑(사업부대표 나영호)과 ㈜화명(대표 문영애)이 함께 남해군수협에서 남해군 청정 수산물을 확보하고 가공·유통·판매하기 위한 협력관계를 구축하는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 

이날 협약식에는 남해군수협 김철범 수협장과 ㈜롯데쇼핑 박달주 상무, ㈜화명의 문영애 대표 등 각 기관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이번 업무협약을 통해 남해군수협은 국내에서 유일하게 보유하고 있는 CAS(Cells Alive System) 냉동고를 활용해 남해 청정지역의 수산물을 확보·가공 생산해 제공하고 ㈜화명은 이 수산물을 롯데쇼핑에 유통·공급하며 롯데쇼핑은 소비자에게 판매하는 협력사업을 진행하게 된다.   

이날 협약식에서 ㈜롯데쇼핑 박달주 상무는 “저희 롯데온은 2020년 4월에 새롭게 출범해 롯데그룹의 대표 온라인 모바일 쇼핑몰로 자리를 잡고 있다”며 “재작년부터 각종 공공기관과 지자체와 협력해서 지역의 소상공업 활성화를 위해 노력하고 있으며 남해의 우수한 수산물이 전국의 소비자들에게 제공될 수 있도록 오늘 협약을 계기로 더욱 힘써 나가겠다”고 말했다.  

또 ㈜화명의 문영애 대표는 “오늘 협약식을 출발점으로 남해군 청정해역의 우수한 수산물이 전국 각지의 소비자들에게 유통되고 사업 영역도 더욱 넓어질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남해군수협 김철범 조합장은 “먼 길 와 주신 롯데쇼핑 박달주 상무님과 ㈜화명의 문영애 대표께 감사드린다”며 “저희 남해군수협의 수산식품거점단지에서 생산되는 첨단 CAS냉동 우수 수산물의 유통 협약을 맺게 돼 영광으로 생각한다. 청정 남해의 싱싱하고 우수한 수산물 생산과 가공으로 소비자들의 기대에 부응하는 사업을 펼쳐 나갈 것을 약속 드린다. 모두 함께 힘을 모아 주시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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