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3년도 제134회 박사학위 수여식’이 지난 22일 건국대학교 새천년관 대공연장에서 열렸다. 이날 삼동면 금송리 출신의 이중우 향우가 63세에 경영공학 박사학위를 받았다.

이중우 향우는 남해군 삼동면 금송리에서 1남 6녀 중 넷째로 태어났다. 지족초(29회), 남수중(24회), 남해수고(37회, 현 경남해양과학고)를 졸업했다. 숭실대 전산원 컴퓨터공학(학사), 한국방송대 경영학(학사), 세종대 정보통신대학원 전산과학(공학석사), 건국대 일반대학원 벤처전문기술학과 첨단기술시스템전공(경영공학박사) 학위를 받았다.

이중우 향우는 현재 한국기술창업진흥원 원장, 숭실대 원격평생교육원 교수, 중소기업기술정보진흥원 IT기술 평가위원, 한국산업인력공단 클라우드컴퓨팅 심사장으로 활발한 대외활동 중이다.

경력으로는 현대그룹, 코오롱그룹, 포스코그룹, 대우그룹, 교보그룹 등에서 약 35년간 IT컨설팅 및 프로젝트 수행, 프로젝트관리자 총괄(PM)을 역임했다.

이중우 향우는 “1980년 상경해 35년간 사회생활을 하며 주경야독하는 마음으로 열심히 학습하고 연구하여 경영공학 박사학위를 받게 되어 감개무량하다. 아들이 박사 공부를 마치는 것을 보지 못하고 하늘로 가신 아버지(故이종칠), 어머니(故정차례)께 이 영광을 바친다”고 소감을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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