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상남도는 올해 최고의 친환경 생태농업 실천 농업인과 생산자 단체를 선발하는 ‘제13회 경상남도 친환경 생태농업 대상’ 신청 접수를 시작한다고 밝혔다.

개인과 단체로 구분해 개인 2명, 단체 2곳을 선정하며, 신청자격은 공고일 현재 도내 거주하면서 영농 중인 친환경농업 실천농가와 단체(작목반·법인)이다.

신청을 원하는 농업인과 단체는 경상남도 누리집(www.gyeongnam.go.kr) 「고시공고」에서 신청서를 받아, 작성하여 내달 6일(수)까지 주소지 관할 시군 농업기술센터 친환경농업담당 부서로 접수하면 된다.

수상자 선정은 행정·대학·친환경농업단체 등 전문가로 구성된 심사위원회의 서면과 현장심사를 거쳐 최종 수상자를 선발하며, 평가항목은 친환경농업 종사경력, 인증단계 상승 노력, 농산물품질 및 소득향상 노력 등 13개 항목이다.

시상은 오는 11월에 남해군에서 개최되는 ‘경상남도 친환경농업인대회’에서 진행하며, 수상자에게는 친환경농업 관련사업 대상자 선정 시 가점부여, 친환경농업 교육 강사 및 현장 컨설팅 전문가 위촉 등의 특전이 부여된다.

한편, 경상남도 친환경 생태농업대상은 관행농법에 비해 제초와 병해충 관리 등 어려운 여건 속에서도 농업 환경보전과 지속가능한 농업을 위해 친환경농업을 실천하고 확산시키는 친환경농업인을 격려하고자 2011년부터 시행해왔으며, 지난해까지 개인 37명, 단체 35곳을 선정해 시상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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