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남해농협(조합장 류성식)은 지난 11일 남해군 보물초 새남해농협 계통출하 작목회(회장 박동귀, 이하 작목회) 회원들이 참석한 가운데 작목회 활성화 방안 등 현안 사업들에 대해 논의하는 등 ‘보물초 작목회 하반기 정기총회’를 개최했다. 

이날 총회에는 류성식 조합장을 비롯한 새남해농협 임직원과 농업기술센터 민성식 소장, 작목회 박동귀 회장을 비롯한 회원 65명이 참석했다. 

이날 작목회는 남해군 보물초 새남해농협 계통출하 작목회 활성화 방안, 남해군 보물초 브랜드가치 상승 방법, 시금치 재배교육, 작목회 회원별 보조사업 정산내용 공유, 최대 출하자 시상, 홍수출하시 분산출하 방법 등 가을 보물초 사업에 대한 현안을 논의했다. 또 이날 회의에서 올해 시금치 파종 전 출하량 증가로 인한 단가 하락 방지, 남해군 보물초 계통출하 작목회 활성화 등 현안 과제에 대해서도 의견을 나눴다. 

아울러 남해군 보물초의 명성을 높이고 품질좋은 시금치를 재배하기 위해 파종 전에 원예특작팀 천상용 팀장이 배수관리, 병해충 방제방법, 비료 및 퇴비사용, 단계적 파종, 박스공통제작, 토양검증 등 시금치 재배 농업인에게 꼭 필요한 알찬 내용으로 재배 교육도 실시했다. 

이날 작목회원 중 동갈화 김용덕 회원이 개인 출하부문 수상의 영광을 안았다.

새남해농협 류성식 조합장은 “어려운 여건에서도 시금치 재배 및 판로에 애써주시는 진정한 애국자인 농업인들이 제값을 받도록 하고 판매유통망을 증대시켜 나가겠다”며 “산지집하장 및 법정 도매시장 계통출하가 됨으로 인해 분산 출하가 가능해져 그나마 홍수출하가 적었고 여기에 참석하신 분들과 행정의 도움에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또 새남해농협 보물초 계통출하 작목회 박동귀 회장은 “새남해농협에서 선제적으로 계통출하를 위하여 장소 제공 및 법정도매시장 출하에 앞장서 주신 데 대하여 진심으로 감사드린다”며 “회원들 모두가 품질 좋고 상품성 있는 시금치를 상품화하여 출하해 주시기를 바란다”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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