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해읍지역사회보장협의체(공동위원장 김미선, 민간위원장 박근배)는 지난 8일 남해읍사무소 2층 회의실에서 정기회의를 개최했다.

이번 회의에서는 특수시책 사업인 ‘시원한 여름나기 냉방용품 청소 봉사’와 ‘뽀송뽀송 향기나는 이불 빨래 원스톱서비스’의 대상자를 발굴·선정하는 한편, 구체적인 활동 방안을 논의했다.

이번에 발굴한 가구는 총 78곳으로 거동이 불편한 고령의 독거노인, 중증장애인, 조손가정 등이다. 

남해읍 지역사회보장협의체 위원들은 우리마을행복단과 협력해 봉사활동을 펼쳐나가기로 했다.

박근배 민간위원장은 “독거노인 등 거동이 불편한 가구는 무더위에 더욱 취약하므로 협의체가 애정과 관심을 가지고 활동하고 있는 만큼 앞으로의 활동들이 복지사각지대 해소에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김미선 남해읍장은 “최근 무더위가 지속되면서 취약계층의 어려움이 더 커지고 있다. 우리 지역에 어려운 주민이 있는지 잘 살펴 위기가구 예방에 적극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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