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33회 자비방생 대법회’가 내달 9월 1일(금) 이순신 순국공원서 봉행된다.

쌍계총림 쌍계사가 주최하고 남해군불교사암연합회가 주관하는 이번 자비방생 대법회는 군민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 

식전행사는 오전 9시 30분에 시작되며 의식, 법요식 후 방생은 11시 30분에 이뤄진다.

올해로 33회째인 자비방생 대법회는 34년 전 지금은 열반하신 前 쌍계사 방장 고산 대선사로부터 시작되었다.

남해군불교사암연합회에 따르면 ‘번잡한 한 마음 쉬고 말이 아니라 행동으로 사부대중이 큰 공덕을 쌓아가길 바라’는 고산 대선사의 원력에서 시작되었으며, 그동안 하동, 고성 등 도내 지자체에서 봉행되어 왔다. 

올해 남해에서 처음으로 거행되는 이번 자비방생 대법회는 남해군불교사암연합회가 대선사의 뜻을 받들어 생명존중과 자비심을 실천하고 나아가 남해군 안녕과 발전도 기원하는 의미를 담았다고 한다. 

관련 문의는 쌍계사 종무소(☎055-883-1901~2)로 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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