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해군마을공동체지원센터’(센터장 이채현)가 공동체라디오방송인 ‘남해FM’을 통해 진행하고 있는 ‘남마지의 공동체 대화마당’에서 ‘역사와 전통이 살아있는 서호마을’을 8월 주제로 이야기를 나눴다.

서면 서호마을 김구영 이장을 초대해 서호마을의 역사와 자원에 대한 이야기를 함께 나눴다. 서호마을은 지난해 마을자원조사 시범사업을 실시한 11개 마을 중 1곳이기도 하다. 또, 마을주민들의 의지로 총9시간에 걸친 주민워크숍을 통해 주민들이 직접 마을의 비전과 계획을 세우기도 했다. 

방송에 출연한 김구영 이장은 “서호마을에는 주민들이 직접 지은 호운각이라는 마을회관이 있다”며 “마을주민들의 자부심과 마을사랑 정신이 고스란히 담긴 마을회관”이라고 자부심을 드러냈다. 

호운각은 2016년 경남근대건축문화유산에 등재되어 지금까지 서호마을 주민들의 사랑방으로 역할하고 있다. 호운각 뿐만 아니라 서호마을은 자랑거리가 넘쳐난다. 친환경유기농업단지를 비롯해 몽골항쟁 유적지인 대장군 터, 고인돌, 서씨절효비 등 역사, 문화자원이 풍부한 마을이다.

서호마을에 대한 자세한 이야기는 ‘남마지의 공동체 대화마당’은 남해FM공동체라디오방송(FM 91.9MHz)을 통해 수요일 오전 10시부터 청취할 수 있으며, 스마트폰앱과 유튜브(@namhaefm)를 통해서도 들을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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