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면 남상마을 이철진 씨가 직접 수확한 500만 원 상당의 단호박 100박스(10kg)를 남해군에 기부한 데 이어 하동군·여수시에도 단호박 30박스를 각각 기부하였다.

이철진 씨는 “하동이 고향인 분들이 남해에서 좋은 영향력을 끼쳐 감사한 마음을 담아 기부하였고, 앞으로 더욱 더 가까워질 여수시와 함께 발전하고 상생하기를 바라는 마음에서 기부하게 되었다”고 밝혔다.

이철진 씨가 하동군에 기부한 단호박은 사회복지시설 3개소 및 저소득층 53세대에 골고루 전달되었으며, 여수시에 기부한 단호박은 문수종합사회복지관과 쌍봉종합복지관 2개소에 전달되었다. 

또한 남해군에 기부된 단호박은 관내 아동·청소년들에게 지원되기를 원하는 기탁자의 뜻에 따라 남해군먹거리통합지원센터를 통해 관내 30개교(유치원1, 초등학교13, 중학교9, 고등학교7)와 남해군 관내 사회복지시설에도 기부되었으며, 학생들의 감사인사가 이어지고 있어 훈훈한 분위기를 자아내고 있다.

한편 이철진 씨는 2013년부터 꾸준히 향토장학금, 남해~여수 해저터널 추진 성금 기탁 등 다양한 방식으로 기부에 동참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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