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해햇빛발전사회적협동조합(이사장 문경호, 이하 남해햇빛조합)이 오는 22일(화)부터 24일(목)까지 사흘간 오후 2시~6시까지 ‘에너지사관학교’ 프로그램을 남해신협에서 진행한다. 

눈앞에 닥친 기후위기 상황에서 에너지 전환을 통해 사회 위기의 탈출을 목표로 활동하고 있는 남해햇빛조합이 관련 전문가와 학자들을 초빙해 기후위기의 심각성과 에너지 전환의 필요성 등 긴급 현안들을 풀어내는 자리를 마련했다.  

남해군농촌신활력플러스추진단의 액션그룹 활동의 일환으로 추진되는 이번 에너지 사관학교는 첫날인 22일(화)에는 (사)경남유월항쟁정신계승시민연대 진홍근 대표의 ‘인류에게 닥친 기후위기, 대안은 있는가’ 강연과 창원대 링크사업단 문미경 교수의 ‘ESG, RE100은 무엇인가’라는 내용의 강연이 진행된다.

이어 23일(수)에는 경남지속가능협의회 박 찬 사무처장의 ‘재생에너지, 태양광 발전의 중요성’ 강연과 사회적경제연구소 정원각 연구이사의 ‘태양광발전과 시민 참여협동조합’ 강연이 준비돼 있다. 24일(목)에는 만들자몽의 조경준 대표가 ‘게임을 통한 기후위기, 재생에너지의 이해’를 주제로 강연할 예정이다. 

남해햇빛조합 관계자는 “기후 위기 대응이 매우 시급한 시점이다. 우리 군민들이 이런 상황을 인식하고 실질적인 에너지 전환을 이뤄내는 데 함께 동참하자는 취지로 저희가 먼저 조합을 결성하고 참여 군민을 모집하고 각종 홍보·교육사업을 펼치고 있다”며 “이번 에너지사관학교도 에너지 전환의 시급성을 우리 군민들과 함께 공유하고자 열게 됐다. 많은 군민들의 참여와 관심을 바란다”고 말했다.  

에너지사관학교 강연 관련 문의는 남해햇빛발전사회적협동조합(m.010-4581-0191)으로 문의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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