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11차 8.14 세계 일본군 위안부 피해자 기림일’을 기념해 남해여성회(회장 김정화)는 오는 15일(화) 오전 11시 보물섬시네마 다큐영화 ‘보드랍게’ 상영을 중심으로 ‘제7회 숙이나래문화제’ 행사를 개최한다. 다큐영화 ‘보드랍게’는 선착순 150명을 받아 무료시청의 기회를 제공한다. 

8.14 세계 일본군 위안부 기림일은 31년 전 고(故) 김학순 할머니가 일본군 ‘위안부’ 피해 생존자로서 이 사실을 최초로 공개 증언한 1991년 8월 14일을 기념하는 날로서, 지난 2017년 ‘일제하 일본군 위안부 피해자에 대한 보호·지원 및 기념사업 등에 관한 법률’ 개정안이 통과되면서 기존 민간 기념일에서 국가 기념일로 변경됐다.  

올해 진행될 ‘숙이나래 문화제’는 ▲오전 11시 보물섬시네마의 다큐영화 ‘보드랍게’ 상영을 비롯해 ▲고(故) 박숙이 할머니 말씀따라 적기 군민행동 ▲고(故) 박숙이 할머니 영상 상영 ▲일본군 ‘위안부’ 피해자 보호법 서명 ▲일본군 ‘위안부’ 관련 전시회 등 사업을 통해 여성 인권과 명예 회복, 평화, 자주, 정의의 정신을 되새기는 역사적인 계기를 마련할 계획이다. 고(故) 박숙이 할머니 말씀따라 적기와 6행시 등 작품은 숙이공원에 전시할 예정이다. 신청은 남해여성회(☎864-6615)로 전화 신청하거나 네이버폼(https://naver.me/xBsdPiyN)에서 가능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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