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면자연보호협의회(회장 박성재)는 지난 3일 남해바래길 13코스인 바다노을길의 해안가에서 지난 집중호우로 유입된 바다쓰레기를 수거하는 등 환경 정화활동을 펼쳤다. 

이날 협의회원들은 영농 활동으로 바쁜 가운데에서도 면민들에게 쾌적한 환경을 제공하고 더불어 휴가철을 맞이하여 서면을 방문하는 관광객들에게 아름다운 기억을 선사하기 위해 구슬땀을 흘리며 130kg 가량의 쓰레기를 수거했다. 

심재복 서면장은 “기후변화로 인해 자연보호의 중요성이 더욱 부각되는 시점에 해안가 쓰레기 수거를 통해 쾌적한 환경뿐만 아니라 보물섬 남해의 명성에 걸맞는 보물 같은 기억을 관광객들에게 줄 수 있게 되었다”고 전했다.

박성재 자연보호협의회장은 “폭염에도 불구하고 서면의 환경을 위해 정화활동에 참여해 주어 감사하다. 앞으로 환경지킴이로서 앞장서는 단체가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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