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선고등학교(교장 최성기)는 지난 14일부터 19일까지 학교 자율적 교육과정 운영 주간을 진행했다. 

창선고는 수업량 유연화를 통해 교과를 융합하여 학생의 진로, 적성이 창의적으로 결합된 프로젝트를 실시했으며, 이번 수업량 유연화 프로그램은 ‘창업가 정신! 선한 영향력!’이라는 대주제 속에서 4일간 진행되었다.

프로젝트 첫날, 1학년은 위듀심리교육연구소, 2학년은 부산 소상공인 연합회, 3학년은 미래가치교육연구소 등 전문 연구기관을 통해 미래직업 드림 콘서트와 창업가 정신 실습에 참여했다. 마지막 날인 19일에는 프로젝트 기간을 통해 구상한 사업을 소개하는 발표와 성과 공개가 진행되었다. 학생들은 자신의 부스에서 사업 설명회를 가졌으며, 학생들은 모두 부스를 돌아다니며 자신이 부여받은 가상화폐를 투자하는 방식으로 크라우드 펀딩에 참여하였다. 이후 최종 선정된 대표팀의 사업 발표가 전체 학생과 교직원을 대상으로 이루어졌다. 

‘비대면 심리 상담’, ‘청소년 상담 플랫폼’, ‘이동식 무인 자판기’, ‘배양육’, ‘메타버스 관광’, ‘시각장애인 보조공학 장치’, ‘종합병원 셔틀 버스’, ‘사회적 게임 기업’등 그 동안 학습했던 교과 지식과 자신의 창의적 아이디어를 융합한 다양한 주제의 발표로 이루어졌다. 학생들은 평소 느끼는 사회의 불편을 개선하기 위한 다양한 사업을 기획하며 역량을 키워나갔다.

최성기 교장은 이번 행사 결과에 대해 “학생들의 아이디어도, 아이디어를 구현해서 보여주는 방식도 점점 더 발전하고 있는 것 같다. 학생들의 이 뛰어난 능력을 계속 갈고 닦으면 사회의 핵심 리더로 성장할 수 있을 것이라고 기대된다”며 학생들의 미래에 대한 기대를 비추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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