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25일 경남도의 ‘제2회 도민참여 수산물 방사능 검사’ 장면
지난 25일 경남도의 ‘제2회 도민참여 수산물 방사능 검사’ 장면

남해군은 지역 내 유통되고 있는 국내산 양식 광어, 우럭, 농어, 참돔, 장어와 수입산 백합(중국산), 가리비(일본산) 총 7건에 대해 경상남도 보건환경연구원에 방사능 수거검사를 의뢰한 결과 모두 적합판정(안전)을 받았다고 밝혔다. 

남해군보건소는 매주 식품 수거검사를 실시하고 있으며, 상반기에도 농·수산물을 포함한 유통식품 총 90건의 수거검사에서 모두 적합판정을 받았다. 

정현주 보건행정과장은 “앞으로도 수산물에 대한 방사능 검사를 포함한 유통식품의 수거·검사를 지속적으로 실시할 계획”이라며 “수거 검사의 확대가 군민의 불안을 조금이나마 해소하여 수산물의 소비확대로 이어질 수 있도록 식품안전관리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경남도 2차 수산물 검사도 ‘안전’ 

또한 경남수산안전기술원이 지난 25일 통영, 거제 일원에서 도민 참가단과 함께 수산물 방사능 분석 전과정을 투명하게 공개하는 ‘제2회 도민참여 수산물 방사능 검사’를 실시한 결과 모두 ‘안전’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번 2차 검사는 공개 참가단 모집을 통해 구성된 도민 10명이 ①거제수협 성포위판장에서 경매전 자연산 감성돔, 양태, 문어류를 직접 채취하고 분석실에서 ②식용 가능 부위만을 분리·마쇄하고, ③감마핵종 분석기를 이용하여 방사능 물질 오염 여부를 검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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