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해제일고등학교(교장 정형석)는 지난 15일 70여 명의 희망 학생을 대상으로 ‘우리가 Green 기후학교 시범 교육’을 진행했다.

이날 시범 교육은 ‘기후변화와 생태계의 위기’, ‘기후 위기의 해결책과 청소년의 기후 행동’, ‘기후 위기 극복을 위한 청소년의 미래 비전’에 관한 핵심 주제로 프로젝트 학습 및 교내 체험학습을 실시하였다. 남해교육지원청 지원 강사단은 교사 및 지역 전문가로 구성되어 학생들에게 남해 지역의 기후 문제 및 대응 방법을 보다 쉽게 설명하며 학습을 진행했다. 또한, 기후 위기 공익광고를 학생들이 직접 제작하여 기후변화의 상황을 직·간접적으로 경험하였으며 청소년 기후 위기 대응가로 성장하는 계기를 마련했다.

남해제일고는 학생들이 주도적으로 해양 쓰레기 모니터링을 위한 드론 탐사 활동 등 환경 문제 해결 프로젝트를 통해 세계의 관심사인 기후 위기에 적극적으로 대응하고 있으며, 이번 기후학교 시범 교육도 기후변화와 환경 문제를 공감하고 기후 위기 대응 활성화를 위해 학생들의 자발적 참여로 이루어졌다. 

이번 시범 교육활동에 적극적으로 참여한 학생을 선발하여 현장 체험활동을 통해 심화교육을 실시할 예정이다. 이론 교육에서 그치지 않고 지속적인 생태 체험 환경교육을 통해 남해제일고 학생들이 미래 사회 변화에 적극적으로 대응해 나가는 세계시민 의식이 함양되기를 기대한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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