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해군농업기술센터(소장 민성식)는 지난 13일 고현면 오곡마을에서 도 농업기술원, 한국교통안전공단과 남해경찰서와 합동으로 ‘찾아가는 농기계 교육 및 순회수리’를 실시했다.

남해군은 해마다 도 농업기술원(정찬식 원장)과 함께 일선 마을을 방문해 찾아가는 농기계 교육 및 순회수리를 실시하고 있으며, 지역 여건상 교통이 불편해 제때 수리를 하지 못하는 농업인의 불편 해소하는 등 농가 경영비 절감에 큰 역할을 하고 있다.

새마을 교통봉사대 경상남도 지역대는 보행자의 도로 횡단 시 횡단보도 이용 준수사항에 대하여 교육을 실시하였고 남해경찰서 김미선 경장은 보행자 횡단보도 이용 및 교통관련 준수할 것에 대하여 상세하게 교육을 실시하였다. 교육 참여자에게 야간 이동시 또는 우천 시 안전표시를 위해 우산과 지팡이를 지급했다.

이날 남해군과 도 농기계 순회수리팀 7명이 합동으로 농기계 수리한 기종은 경운기외 3종 23대를 수리 완료했다. 

정길수 오곡마을 이장은 “마을에 직접 방문해 농기계도 무상으로 수리해 주고 어르신들 대상 보행자 안전교육을 통해 안전사고 예방을 할 수 있도록 해주셔서 감사하다”며 “무엇보다 친절하고, 기술도 뛰어난 도와 군의 수리팀원에게 깊은 감사를 드린다”고 밝혔다.

정광수 농업기술과장은 “교통안전교육을 통해 보행자 안전관리 요령을 배울 수 있는 기회가 되었으며 농기계 고장으로 영농에 어려움을 느끼던 기계를 점검·수리하여 농가의 경영비 부담을 덜어 농업인들로부터 좋은 반응을 얻었다”며 “앞으로도 찾아가는 순회수리 업무를 확대해 나갈 계획이며 희망 농업인의 많은 참여를 바란다”고 말했다.

기타 문의 사항은 농기계관리팀(☎860-3957~9)으로 연락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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