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해관광문화재단이 가치 있는 관광 소비문화 정착을 위해 ‘탄탄한 남해로 오시다’(이하 탄탄 남해) 사업에 참여할 지역 관광사업체를 지난 18일부터 내달 14일(월)까지 한 달간 모집한다.

이 사업은 지속 가능한 친환경 관광문화 구축을 위해 재단과 지역 관광사업체가 협업하여 추진하는 ESG 사업으로 2022년부터 시행하고 있는 여행 분야 최초의 탄소포인트제를 도입한 남해관광문화재단의 DMO(지역관광추진조직) 대표사업이다.

‘탄탄한 남해로 오시다’ 참여 대상은 남해군 내 주소를 둔 숙박, 식당, 도소매점, 친환경 관광지, 카페 등의 관광사업체로 친환경 관광문화를 함께 만들어 나갈 관심 있는 사업체는 재단 홈페이지(namhae.org) 고시공고 게시판에서 신청서를 내려받아 사업자등록증과 함께 이메일(toto98450@gmail.com)로 제출하면 된다. 

탄탄 남해 참여사업체는 업종마다 지정된 친환경 관광 행동을 실천하는 관광객을 대상으로 탄탄코인을 지급하는 역할을 수행하며, 관광객 등은 적립된 탄탄코인으로 남해각에서 수세미, 비누, 백팩 등과 같은 친환경 굿즈로 교환할 수 있다.  

조영호 본부장은 “재단은 ESG 관광문화를 선도할 핵심 사업으로 탄탄한 남해로 오시다를 추진하고 운영해 오고 있다”며 “관광객의 적극적인 참여유도를 위해 거버넌스 협력이 더 필요한 만큼, 남해의 지속 가능한 관광여건을 구축하기 위해 지역사업체들의 많은 관심과 참여를 부탁드린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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