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해고등학교(교장 박영남)는 지난 10일부터 14일까지 5일간 전교생을 대상으로 교내 학급 및 군내 체험학습 장소에서 수업량 유연화 관련 융합교과 행사를 진행했다.

이번 수업량 유연화 관련 행사는 학생들이 △통합주제에 따른 교과목별 연계 학습으로 실험·체험학습을 통한 확산적 사고와 창의성 및 문제 해결 능력 배양 △다양한 요구를 반영한 주제 융합 프로젝트 수업을 통해 학생들의 교과목별 핵심 역량을 강화하고 자기 주도적 학습 능력 함양 △교과목 연계를 통해 미래를 설계·탐색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고, 변혁적 사고역량을 키워 미래 사회에 대응할 수 있는 핵심 가치와 역량을 지향 하는 것을 목적으로 진행됐다.

이번 행사에서 1학년은 지역사회탐구, 2학년과 3학년은 기후변화를 대주제로 탐구 프로젝트를 진행했다. 지난 10일 학년별 학습몰입형·프로젝트형 방식으로 주제탐구학습을 준비했고 11일과 12일 이틀에 걸쳐 주제탐구학습 진행, 13일에는 주제탐구자료 발표를 진행했다. 이어서 14일에는 ‘교과융합의 날’을 진행하여 수학·과학 교과(혈액형 판정실험, 간이공기청정기 만들기 등), 사회·과학·미술 교과(모의법정, 디베이트 등)를 융합하여 다양한 프로그램을 진행했다.

박영남 교장은 “저희 남해고는 학교별 수업량 유연화를 통한 자율적 교육과정 운영을 위해 별도의 교육과정을 편성해 학생들의 학습의욕과 능력 신장에 특별한 강조점을 두고 이번 행사를 진행했다”며 “이번 행사를 통해 학생의 진로와 적성, 학업 수준에 따른 맞춤형 교육, 프로젝트형 학습 등으로 학생들의 사고력과 탐구역량이 신장되는 계기가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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