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충남 군수는 고향사랑기부제의 성공적인 정착 및 기부 참여 분위기 확산을 위해 지난 7일 ‘고향사랑기부 인증 챌린지’에 동참했다.

하승철 하동군수의 지목을 받아 챌린지에 동참하게 된 장충남 군수는 부산 사하구를 포함한 5개 자매도시에 고향사랑기부금을 전달했고, 이날 챌린지에서 기부인증과 함께 다음 참여자로 이갑준 사하구청장을 지목했다.

고향사랑기부 인증 챌린지는 고향사랑기부제 시행에 따른 자발적 기부문화 활성화를 위해 ‘고향사랑기부법’을 대표 발의한 한병도 국회의원이 시작한 챌린지로, 지명된 기부 인증자가 기부 사진을 인증 후 다음 주자를 추천하는 릴레이 방식으로 이어지고 있다.

고향사랑기부제는 지방재정 확충과 답례품 공급을 통한 지역경제 활성화를 도모하기 위한 제도로, 개인이 본인의 주민등록상 주소지를 제외한 지자체에 연간 500만 원까지 기부할 수 있으며, 기부자에게는 세액공제(10만 원까지 전액공제) 및 기부금의 30% 이내에서 지역특산품 등 답례품을 제공받을 수 있다.

군은 답례품으로 남해군의 농수산 특산물인 흑마늘, 유자청, 수산가공품과 지역화폐를 기부자에게 제공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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