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해읍행정복지센터는 지난 10일부터 17일까지 마을이장, 마을안전지킴이, 마을 담당공무원 등으로 3인 1조 점검반을 구성해 집중호우 및 태풍 등 여름철 재해에 대비한  취약지 현장점검을 실시하였다.

최근 단기간 100mm 이상의 기록적인 폭우가 지속되고 있어 피해 예방을 위한 배수로 정비 등 안전점검에 집중했다.

이번 조치로 재해 위험지, 주요 침수지 배수시설, 미관저해 요소 등을 점검하였고, 안전위험요소 91건을 발굴하여 재해 대비 안전계획을 수립 할 수 있었다.

지난 16일 주말 호우경보가 발효된 남해에는 200mm가 넘는 폭우가 쏟아졌지만, 선제적인 안전점검을 통해 배수시설을 정비한 덕분에 읍내 도로와 가옥, 농경지 등의 피해를 최소화 할 수 있었다.

또한 남해읍에서는 이후 찾아올 태풍 및 폭염 등을 대비하여 △주민대피장소, 무더위쉼터, 그늘막시설 점검 △생활안전 기본사항 홍보 실시 △문자메시지, SNS 활용 비상연락망 구축 등 안전관리에 총력을 기울인다는 방침이다.

김미선 남해읍장은 “집중호우로 인한 피해가 발생하지 않도록 사전 예방과 철저한 대응을 통해 안전 확보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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