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주은모래비치 해수욕장
상주은모래비치 해수욕장
미조 설리해수욕장
미조 설리해수욕장
송정솔바람해변 해수욕장
송정솔바람해변 해수욕장

무더운 여름 피서철을 맞아 남해군 내 해수욕장 5곳이 손님맞이 채비를 마치고 일제히 개장했다. 

상주은모래비치와 설리해수욕장, 송정솔바람해변, 두곡·월포해수욕장, 사촌해수욕장이 지난 7일부터 오는 8월 20일까지 일정으로 해수욕장 문을 활짝 열고 피서객들을 기다리고 있다.  

상주은모래비치에서는 상주번영회(회장 이남철) 주관으로 지난 7일 상설무대에서 개장식이 열렸다. 이날 개장식에는 장충남 군수와 임태식 군의회의장, 류경완 도의원과 강대철 군의원을 비롯한 군내 기관장들과 상주면민들, 관광객들이 참가해 개장을 함께 축하했다. 

이날 개장식에서 이남철 회장은 “상주 발전 계획들이 원활하게 추진돼 지역경제 활성화와 보다 나은 상주의 미래를 만들어 나가기를 바란다”며 “올여름 상주는 2022년 남해군 방문의 해를 맞아 다양한 이벤트로 관광객을 맞이할 예정이다. 또 지난해에 이어 8월부터 야간개장도 준비하고 있고 7월 31일과 8월 1일 전국버스킹대회, 대한씨름협회에서 주관하는 씨름대회 등 풍성한 프로그램들로 즐길거리, 볼거리, 먹거리도 준비하고 있다”고 말했다. 

앞서 이날 미조면 설리해수욕장에서도 해수욕장 개장식을 열었다. 이번 개장식에서 미조면설리번영회 최현호 회장은 “천혜의 아름다운 경관과 새하얀 모래사장이 아름다운 우리 설리해수욕장이 문을 열고 피서객과 관광객들을 맞을 채비를 마쳤다”며 “조용하고 편안한 패밀리 휴식공간, 새롭게 떠오르는 관광이 핫플레이스인 미조면 설리해수욕장에서 시원하고 신나는 여름 휴가철을 보내시기를 바란다. 저희도 성심을 다해 피서객들이 아름다운 추억을 쌓을 수 있도록 돕겠다”고 말했다.  

이날 오후에는 송정솔바람해수욕장 개장식도 있었다. 송정솔바람해변 상설무대에서 진행된 이날 개장식에서 송정번영회 여평남 회장은 “송정솔바람해변은 넓은 해변과 소나무 방풍림, 가슴이 탁 트인 바다를 지닌 천혜의 관광자원”이라며 “송정솔바람해변이 지나가는 관광지가 아니라 머물다 가는 최고의 휴양지가 될 수 있도록 노력하고 있으며 좋은 추억 쌓기를 바란다”고 전했다. 

아울러 남면 월포·두곡해수욕장과 사촌해수욕장도 이날 문을 열고 무더위를 날려버릴 여러 가지 프로그램과 서비스를 준비하고 있다. 

군내 해수욕장 운영 시간은 오전 10시부터 오후 6시까지이며 상주은모래비치의 경우 7월 27일부터 8월 15일까지 오후 9시까지 야간 개장이 이뤄진다. 또한 군은 모든 해수욕장에 반려견 출입 구역을 별도로 지정해 운영할 계획이다.

상주은모래비치에서는 7월 31일과 8월 1일 버스킹 공연이 펼쳐지며 4∼5일 양일간 ‘K-씨름 홍보 및 군민 씨름대회’가, 11일과 14일 작은 음악회가 열릴 예정이다. 또 송정솔바람해변에서 8월 19일 릴레이 버스킹이 예정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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