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3년 (사)경남친환경농업협회 3차 정기이사회가 도내 18개 시·군 친환경농업협회 회장단이 참석한 가운데 지난 12일 남해군농업기술센터에서 열렸다. 

이날 이사회는 개회선언, 황남갑 협회장 인사, 전차 회의록 승인, 보고사항 공유, 부의 안건 심의 순으로 진행됐다. 

이날 보고사항은 △시·군 협회 활동 공유 △친환경 텃논 조성사업 △23년 지구를 지키는 식당사업 △유기농데이 공모사업 △친환경인증제도 개선 사항 △경남 농정예산 개편 및 증액 사안 △학교급식 친환경농산물 차액 지원사업 △유기농업연구소 현황 △친환경농업인협동조합 현황 △올해 공공비축 매입물량 수요 조사 △임산부 친환경농산물 꾸러미지원 사업 등 현안 사항을 논의했다.  

이날 경남친환경농업협의회는 부의 안건으로 ▲한국친환경농업 전국대회 ▲내년 경남친환경농업인대회 개최지 확정의 건 ▲친환경농산물 조직활성화 워크샵 일정의 건 ▲친환경농업인 교육 공모사업 등을 상정해 논의했다.  

특히 이날 경남도협회는 오는 9월 8일(금)~9일(토) 해남군에서 열릴 예정인 ‘2023 한국친환경농업인 전국대회’와 관련해 참석인원, 준비사항 등을 논의하고 필요사항 등을 확정했다. 올해 한국친환경농업인 전국대회를 위해 경남친환경농업협회는 별도의 추진단을 구성해 대응하고 있다. 

이날 황남갑 경남도친환경농업협회장은 인사말을 통해 “최근 쏟아지는 비로 피해가 없는지 우려가 된다”며 “오늘 여러 가지 의안들이 올라왔는데 특히 9월에 예정된 친환경농업인전국대회가 큰 행사이다. 우리 경남에서도 많은 농가들이 참여할 수 있도록 정보 공유와 소통을 잘 진행해 주시길 바란다. 올해도 절반이나 지났고 상반기 농사도 마무리됐다. 이제 가을 농사를 준비해야 하는 시점이기도 한데 건강도 잘 챙기시기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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