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해군은 지난달 23일 ‘2023년 농산물 가공기술 교육 통합과정’ 수료식을 개최했다.

이번 ‘가공기술 교육’은 막연했던 가공창업에 대한 진입장벽을 허물고 성공적인 남해군 농산물 가공 산업을 이끌어갈 가공전문 농업인을 양성하기 위해 마련되었다.

교육은 6월 13일부터 6월 23일까지 기간 중 6회에 걸쳐 자가 농산물을 이용한 가공창업을 위한 기초이론 주제로 진행되었으며, 이날 16명이 수료를 했다. 수료자에게는 농산물종합가공센터에서 제품을 생산할 수 있는 자격이 부여된다.

특히, 지난해 추진한 농산물 가공 기술 표준화 컨설팅 용역을 통해 개발된 제품 중 밤호박밀크잼, 단호박주스, 무화과잼 등에 대한 시식회도 열렸다.

이창융 유통지원과장은 “농산물종합가공센터는 변화하는 소비자 인식에 발맞추기 위해 기존 제조기술 및 첨가물과는 차별화되는 기술을 개발해 농가 발굴에 힘쓰고 있다”며 “농업인이 농산물 가공에 대한 막연한 두려움을 극복하고 농산물 가공기술교육이 실직적인 도움을 줄 수 있도록 앞으로도 최선을 다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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