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날 많은 인원들이 연찬회 행사에 참석하였다
이날 많은 인원들이 연찬회 행사에 참석하였다

사)대한노인회 남해군지회(지회장 이재신)는 지난 12일 남해문화센터 다목적홀에서 2023년도 노인지도자 연찬회를 개최했다.

이날 행사에는 장충남 군수, 임태식 군의회의장 및 군의원, 대한노인회 관계자, 관내 기관단체장들이 참석하여 자리를 빛냈다.

이번 행사는 식전공연, 연찬회 진행안내, 국기에 대한 경례, 노인강령낭독, 대회사, 격려사 및 축사, 그리고 강연 순으로 진행됐다. 

이날 개회에 앞서 식전공연으로 타악예술단 다물과 설천노인밴드 합창단, 그리고 남해보물섬 힐링봉사단이 공연을 펼쳐 참석자들로부터 많은 호응을 받았다.

이번 연찬회에서 한국고령사회교육원 박종혜 원장이 ‘경로당 대표의 자질과 품격’이라는 주제로 강연을 진행했으며 이전에 진행한 강연의 내용을 복기하며 경로당 대표에게 필요한 자질에 대해 설명했고 우리가 당면한 고령화 시대에서 노인들의 행복과 경로당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이재신 사)대한노인회 남해군지회장이 대회사를 하고 있다
이재신 사)대한노인회 남해군지회장이 대회사를 하고 있다

이날 이재신 지회장은 대회사에서 “이제는 노인도 발상의 전환을 통해 국가와 사회를 선도하는 지도자의 마인드를 가져야 행복한 세상을 스스로 만들어 나갈 수 있다”며 “지역사회의 어려움을 해결할 수 있도록 노인이 앞장서서 각자가 가진 재능을 나눠야 하고, 경로당을 찾는 어르신들께 서로의 안부와 배려를 묻는 등 사랑스러운 분위기를 조성하자. 우리가 고귀한 경험과 업적을 가진 이 시대의 주인공이라는 것을 자각하여 지역사회에 적극 참여하고 목소리를 내어 노인의 권익 발전을 위해 늘 깨어있어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날 행사에 참석한 장충남 군수는 “참석하신 내빈들께 감사드린다. 남해군의 어르신 인구가 군 인구의 40%가 넘었다. 60년 전쯤 부터 우리 군의 총 인구가 줄어드는 반면 어르신 인구는 증가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어르신들이 조금더 편안하고 안전한 삶을 누리실 수 있도록 행정력을 발휘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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