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상의 올곧은 정신과 의지를 이어가고 있는 재경박씨문중회(박형명 회장)는 지난 5일 역삼역 부근 통영집에서 정기모임을 열고 친목을 다졌다.

이날 박희태 전 국회의장, 박형명 회장, 박길정 대한노인회 인천중구지회장, 박정우 고문, 박봉원 거제대림농원 대표, 박진철 호야건설 사장, 박세웅 총무, 박창배 종친 등 8명이 참석했다.

박세웅 총무는 “개인 사정으로 불참한 종친들이 많지만 9월 모임에는 많이 참석할 수 있도록 노력 하겠다”며 회의를 진행했다.

박형명 회장은 “무더운 날씨와 바쁜 일정에도 불구하고 박희태 고문을 비롯해 참석한 종친들에게 감사드린다. 여름철 건강관리에 유의하자”고 인사했다.

박희태 전 의장은 “우리 종친들은 돌밭을 갈아서 옥토를 만드는 석전경우의 정신으로 나아가길 바란다”고 말했다. 대림농원 박봉원 대표는 사단법인 한국과수종묘협회 정회원으로 국립종자원에 유자, 탱자, 당유자 품종을 등록하고, 묘목 수 만주를 기르고 있다고 근황을 전했다.

이날 참석한 종친들은 젊은 종친들 영입건과 종친들 애경사에는 꼭 참석하여 상부상조하자고 결의했으며 가족적인 분위기에서 유년시절 얘기로 꽃을 피웠다.

저작권자 © 남해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