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주초등학교(교장 하남칠)는 지난달 27일부터 오늘(7일)까지 전교생을 대상으로 두모해수욕장, 보물섬승마랜드, 남해군요트학교에서 2023 은모래바다학교를 운영한다.

우리 지역의 자연환경 및 지역자원을 활용한 남해얼 교육 및 마을교육과정 운영으로 해양 레포츠와 승마활동 등을 실시하여 학생들의 꿈과 끼를 신장시키며 힐링의 시간이 되도록 한다.

지난달 27일과 28일 양일간 두모해수욕장에서 실시된 생존수영 교육은 실내수영장이 아닌 실제 바다에서 실시한 것으로 2개조로 나누어서, 1조는 생존수영으로 물적응훈련, 누워뜨기, 이함훈련, 스컬링 동작을 익혔고, 2조는 해양 레저활동으로 2인승 카약과 바나나보트 타기를 하였다.

바다 생존수영 교육은 체력을 단련하고 해상안전사고 시 생존력을 키우기 위해 실시하는 교육프로그램으로 궂은 날씨에 실시하였지만 학생들의 만족도가 매우 높았다.

담당교사는 “궂은 날씨에도 학생들이 잘 적응하고 전문자격을 갖춘 강사의 지도로 원활하게 진행이 되었으며, 특히 학생들이 물 밖에서 추워 감기들 것을 우려하여 직접 어묵탕을 끓여서 제공하는 교직원들이 있어서 한 가족처럼 프로그램을 운영하여 보람을 느꼈다”고 말했다.

상주초는 마을과 자연이 깃든 특색교육으로 교육공동체가 만족하는 교육활동을 펼치는 학교로 유명한 학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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