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해라이온스클럽 제55대·56대 회장 이취임식이 지난달 30일 보물섬컨벤션에서 개최됐다.
남해라이온스클럽 제55대·56대 회장 이취임식이 지난달 30일 보물섬컨벤션에서 개최됐다.

남해라이온스클럽 제56대 하수열 신임회장이 취임했다. 문준홍 전임회장은 이날 이임했다. 

국제라이온스협회 355-E지구 ‘남해라이온스클럽 제55대·56대 회장 이취임식’이 지난달 30일 보물섬컨벤션(공용터미널 4층)에서 성황리에 열렸다. 

이날 행사에는 355-E지구 김충국 총재 및 총재단과 군내 라이온스클럽 회장단, 진주 등 외지 라이온스클럽 임원단을 비롯해 많은 클럽 회원들이 참석했으며 내빈으로 류경완 도의원, 장행복 군의원 등 군내 기관장들이 참석해 회장 이취임식을 축하했다. 장충남 군수와 임태식 군의회의장은 이날 서울에서 열린 ‘2023년 보물섬남해포럼 정기세미나’ 행사 일정으로 참석하지 못했다.  

이번 이취임식 행사는 문준홍 이임회장의 개회선언 및 타종, 윤리강령 낭독, 신입회원 입회식, 내빈소개, 시상, 문준홍 이임회장의 이임사, 하수열 취임회장의 선서, 클럽기·사회봉 인계인수, 하수열 회장의 취임사, 김충국 총재 치사, 내빈 축사, 추대패 및 재직기념패 전달, 장학금 전달, 회장단 소개, 라이온스 노래제창 순으로 진행됐다.   

이날 신입회원으로 김보기 라이온과 김인욱 라이온, 정전관 라이온, 최정효 라이온이 입회선서 등 입회식을 가졌다. 

이날 문준홍 이임회장은 감사패를 받았으며 정민진, 정봄, 이서영, 전혜인, 이태하, 공태민 학생에게 봉사금의 일환으로 장학증서와 장학금을 전달했다. 

제55대 문준홍 이임회장은 이임사에서 “지난 임기동안 저에게 힘이 되어 주시고 협력과 지원을 아끼지 않으신 많은 회원과 임원들께 다시 한번 감사의 말씀을 드린다. 우리 남해라이온스클럽의 오랜 역사와 자랑스런 활동들을 잇고, 차기 하수열 회장님을 중심으로 좋은 사업들을 펼쳐 우리 클럽이 더욱 발전할 수 있도록 돕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이날 취임식에서 하수열 신임회장이 회기를 받아들고 힘차게 흔들었다
이날 취임식에서 하수열 신임회장이 회기를 받아들고 힘차게 흔들었다

‘소중한 마음! 소중한 봉사’를 슬로건으로 취임하는 제56대 하수열 회장은 “우리 클럽 봉사의 뿌리가 되는 역사와 지난 1년 수고해 주신 전임 문준홍 회장의 노고로 우리 클럽의 수많은 족적을 남겼다. 코로나19에도 본인을 넘어서는 노력과 봉사정신을 우리에게 보여주었다. 이런 훌륭한 결실이 있기까지 여기 계신 우리 클럽 회원들이 뿌리가 되어 오늘 우리 남해라이온스클럽이 있을 수 있었다”며 “저도 신임회장으로서 원로 회원들의 바램과 정성을 본받고 어긋나지 않도록 봉사의 큰 대열에 참여할 것을 약속드린다”고 말했다. 

김충국 총재는 이날 치사에서 “우리 남해라이온스클럽의 투철한 봉사정신과 활동해 오신 역사를 보면 정말 대단하고 자랑스럽다. 전임 문준홍 회장은 지난 1년간 회원들을 화합, 단결시키면서 너무나 크고 많은 활동들을 해주셨다”며 “새로 취임하시는 하수열 회장은 여러 사회활동과 함께 봉사활동에도 적극 참여하고 계시다. 앞으로 저와 함께 발맞추어 훌륭한 봉사활동으로 이끌어 주실 것으로 믿는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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