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남회 하림성에서 6월 정기모임
금남회 하림성에서 6월 정기모임

금천지역 남해인들의 모임인 금남회(회장 문주영)가 지난달 30일 광명시 하림성(김광조 향우 운영)에서 정기총회를 열고 신임회장을 선출했다. 이날 모임에는 문주영 회장, 윤정섭, 정준호, 강석열, 김경수 고문 등 금남회를 이끌어온 향우들과 김광조 사무국장 등 금남회 회원 10여 명이 참석했다.

문주영 회장은 “코로나 이전부터 6년 정도 회장을 맡아오다 보니 이제는 젊은 향우들을 중심으로 새롭게 이끌어갈 필요가 있어 보인다”며 “모임 분위기도 쇄신하고 젊은 향우들의 참여를 높이기 위해 다음 세대가 모임을 이끌어주길 바란다”고 제안했다.

또한 문 회장은 “그동안 모임에 성실하게 참여하며 금남회와 함께해온 김봉철 향우가 새롭게 회장을 맡아주면 좋겠다”고 제안했으며 참여한 고문들과 금남회 회원들은 만장일치로 김봉철 향우를 신임회장으로 추대했다.

남면 가천마을 출신 김봉철 신임회장은 “부족한 점이 많은 제가 금남회를 잘 이끌어 갈 수 있을지 걱정이지만 모임 발전을 위해 최선을 다해 노력해 보겠다”고 말해 큰 박수를 받았다.

윤정섭 고문은 “젊어진 모임답게 더 자주 더 정다운 모임을 이어가는 금남회가 되자”며 “예전엔 정말 많은 회원들이 함께 했는데 다시 한 번 그 때의 전성기를 만드는 금남회가 되길 바란다”고 덕담했다.

특히 이날 모임에는 고향에서 싱싱한 회를 주문해 와 오랜만에 고향의 맛을 즐기는 시간을 마련했다. 금남회 다음 모임은 9월에 진행될 예정이며 금천구 지역에 살고 있는 남해인이라면 금남회 사무국장 김광조 (m.010-8844-9057)에게 연락하면 모임에 가입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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