망메새 편집위원들
망메새 편집위원들

재경남해중·제일고 동문회지인 ‘망메새’를 발간한 편집위원들이 지난달 25일 정기모임을 가졌다. 

2013년 발간한 ‘망메새’는 동문 주소록과 동문들의 인터뷰를 담은 문집 형태의 동문회지로 당시 동문 사이에 큰 반향을 일으켰다. 그 후 10여 년 간 모임을 계속해 온 이들은 지난달 25일 대진대학교 공명수 기획처장 초청으로 대진대학교 방문과 포천·철원지역 관광에 나섰다. 이날 모임에는 김재일 전 편집위원장, 감충효 주간, 양영근 가스신문 대표, 최동진 군향우회 사무총장, 공명수 재경남해중·제일고 동문회장, 오행순 군향우회 부회장, 정길성 편집위원 등이 참가했다.

공명수 기획처장은 “캠퍼스 규모로는 우리나라에서 3번째로 큰 대학이 바로 대진대학교다. 기획처장을 두 번째로 맡아 일하고 있는데 망메새 편집위원님들을 초대하고 싶었다”고 말했다. 김재일 전 망메새 편집위원장도 “이렇게 초대해 주셔서 감사하다. 중책을 맡은 만큼 대진대학교의 발전을 기원한다”고 덕담했다.

대진대학교를 둘러본 후 강원도 철원으로 이동해 한탄강 주상절리길을 탐방했다. 드르니매표소에서 출발, 순담매표소까지 약 3.9Km를 걸은 이들은 주상절리의 풍경에 감탄하며 트레킹을 즐겼다.

망메새 편집위원들은 이날 “망메새와 같은 동문회지는 이전에도 없었고 그 이후에도 없었다”고 입을 모으고 “그때의 추억을 지속하기 위해 매 분기별 모임을 정례화 하자”고 뜻을 모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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