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해군 어린이급식관리지원센터는 지난 23일 관내 센터 등록시설 학부모를 대상으로 부모참관 프로그램 ‘나는 우리 아이들의 1일 영양사!’ 프로그램을 진행했다.

학부모들이 아이들의 1일 영양사가 되어 어린이 급식관리지원센터에서 하는 사업을 직접 체험해보는 형식으로 진행됐다.

‘1일 영양사 프로그램’은 센터 소개를 시작으로 △어린이 급식소 위생·안전관리 참관 및 칼·도마 ATP 측정 △손 씻기를 주제로 한 어린이 대상 위생 방문 교육 참관 △국 염도 측정 및 영유아 1인 1회 적정 배식량 교육 △활동 어린이 대상 배식 참여 등으로 구성됐다.

프로그램을 참관한 학부모는 보육 시설의 조리실을 직접 방문·관찰함으로써 어린이 급식의 안전 및 위생적 수준을 확인할 수 있었다. 또한 학부모들의 급식 신뢰도 향상 및 어린이 급식관리지원센터의 사업 운영에 대한 다양한 의견을 반영할 수 있는 뜻깊은 기회가 되었다고 전했다.

정현주 보건행정과장은 “앞으로도 보육 시설·학부모·센터가 연계하여 위생·영양적인 급식 서비스의 질적인 향상에 도움이 될 수 있는 프로그램을 활성화시켜 나갈 예정”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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