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24일 미조 북항에서 개최된 ‘해질녘에 버스킹’이 성황리에 마무리됐다. 

미조 북항의 관광 활성화와 지역민의 문화생활 지원을 위해 마련된 이번 행사는 미조면주민자치회와 미조마을회 그리고 미조면이 주관·후원했다. 공연은 기타연주, 색소폰 연주 등 다양한 음악으로 구성됐다. 특히 미조 북항의 노을지는 바다와 야간조명으로 눈과 귀를 만족시키는 행사가 되었다.

이번 해질녘에 버스킹은 관내 음악가들의 재능기부를 통해 이루어져 더 뜻깊은 행사가 되었고 매주 토요일 오후 7시부터 8시까지 북항 등대공원에서 주기적으로 개최될 예정이다. (우천시 취소)

미조면 주민자치회는 “즉석에서 주민들이 공연에 참여하는 등 화합과 소통의 의미를 다시 되새긴 공연이었고 앞으로도 꾸준히 개최해 많은 주민들이 작지만 큰 문화생활을 즐겼으면 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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