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경남해군여성협의회(회장 천우주)는 지난 22일 마포 군향우회 사무실 지하 ‘미락식당’에서 2분기 정기모임을 가졌다.

이날 문국종 재경남해군향우회 회장, 구덕순 군향우회 명예회장, 천우주 군여성협의회 회장, 최동진 군향우회 사무총장, 박미선 군향우산악회장 등 여성협의회 임원과 회원 20여 명이 참석했다.

천우주 군여성협의회장은 “지난 3월 31일~4월 1일 나무심기행사는 여러분들과 향우님들 덕분으로 성공리에 마쳤다. 행사를 위해 힘쓴 하정이 사무국장께 박수를 보내자. 우리는 서로 모자람이 있어도 감싸주고 사랑하는 마음으로 협동단결하여 봉사하는 모범 여성협의회를 만들자”고 인사했다. 

구덕순 군향우회 명예회장은 “고향에 나무를 심고 와서 처음이라 정말 반갑다. 우리가 10년 넘게 심은 나무들이 무럭무럭 자라 고향을 푸르게 하는 데 한몫하고 있다. 향우회의 어떤 일 보다 보람된 일인 만큼 긍지를 가져도 좋을 것 같다. 앞으로 계속해서 나무심기는 이어져 가도록 하자”고 말했다.

문국종 군향우회장은 “여성협의회가 우리 향우회 단체 중 가장 중추적인 역할을 하는 것으로 소문이 나 있다. 앞으로도 향우회 발전을 위해 지금처럼 큰 도움을 주시기 바란다”고 인사하고, 하정이 사무국장에게 찬조금을 전달했다.

박미선 군향우산악회 회장은 산악회 산행이 매달 진행되고 있는데 군향우회와 향우들이 관심을 가지고 협조해 달라고 부탁했다.

최동진 총장은 “여성협의회 회원들은 향우회의 일꾼이다. 앞으로도 여성협의회의 전통을 살려 꾸준히 봉사해 주시기 바란다”고 말했다.

하정이 사무국장은 경과보고 후 참석한 여성회원들을 일일이 소개했다. 이날 홍경자 신입회원은 “소중한 자리에 초대해 주셔서 고맙다. 젊고 열정적으로 사시는 선배님들 모습을 보고 감동도 많이 받았다. 앞으로 더 자주 뵙고 행복한 일상 공유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이날 저녁식사는 천우주 회장이 협찬해 박수를 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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